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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9ab2019.12.28 16:49
데파노 주인 아니고 데파노에서 몇 개월 일을 해 본 사람입니다. 감정소모를 한다, 육체적으로 힘들다, 아프게 된다 등등 다 거짓은 아니죠. 다만 데파노 일이란 게 좀더 괜찮은 잡 찾는 동안 잠시 하는 것이라면 그다지 나쁜 것만은 아니죠. 쉽게 찾을 수 있고 일도 단순하고 그냥 운동하는 셈이라면 크게 상관없는 것 같아요. 나는 데파노 해 보려고 한 일이고 지금은 데파노랑 관련없는 분야에서 일을 하지만 그냥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가끔 지나다가 일하던 데파노에 들려 커피 얻어 먹곤 합니다. 대충 못 본 듯 못 들은 일하고 다른 잡 찾으면 크게 상관없어요. 그 일에 뭘 바라겠어요. 그냥 주급이나 한만큼 정시에 주면 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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