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기

8aa92020.01.13 21:45
같은 고민을 하는중이라 댓글 남겨요. 저도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 되고나서 딱 이 글과 똑같은 고민을 하게 되었어요. 아이가 혼자서 충분히 잘 하고 있는데도 말이죠. 이대로 학교공부만 하는게 맞는것인가. 학교에 동양인은 중국아이1명과 우리아이뿐인데  정말 어느시점이 되면 불어가 모국어인 저 아이들에 뒤쳐지는거 아닐까 그런 걱정. 반에 모든과목 100점인 아이가 있어서 물어봤더니 과외도받고 학원도 다닌다고 하더라고요. 이번에 반 아이들 전체적으로 점수가 높아서 한번 놀랐고 이곳 교육열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저는 고민끝에, 아이가 공부에 관심이 있고 잘하려는 욕심이 있다면 과외든 학원이든 보충시켜주는게 맞다고 결정했어요. 잘하고 있고 열정있는 아이에게 한국어가 모국어인 엄마의 도움은 한계가 있다보니 더 배울수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게 맞다고. 만약 아이의
성적이 낮았다면 우리의 고민은 어휘력이 아닌 낮은성적이겠죠? 그렇다면 차라리 해답을 찾기가 쉬울텐데, 지금 아이의 성적은 만족스러우나 우리가 이민자이기 때문에 드는 모든 걱정이 “어휘력” 으로 쏠린거 아닐까요. 아이가 커가며 교육과 미래에 대해 님처럼 고민하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극성엄마 아니세요. 되도록 좋은방법 찾으시고 아이와 즐거운 2020년 보내시길!  (아이가 책읽기를 안좋아한다고 읽은거 같은데요, 독서습관은 정말 중요하고 모든과목과 관계되어 있기 때문에 이제부터라도 독서를 많이 해야 지금 하시는 고민도 사라질거 같아요.)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