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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37f2021.06.15 13:55
현미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건강에 좋기로 유명한 현미는

현미는 벼의 왕겨를 벗겨낸 상태로 도정되지 않은 쌀 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로 먹는 흰쌀밥보다 식감이 거칠 답니다.

흰쌀밥을 드시는 분들은 현미밥을 먹을 때 거친 식감으로 인해

거부감이 들텐데요.

현미는 보통 흰쌀밥보다는 많이 씹어야 합니다.

그리고 많이 씹으면 씹을수록 현미의 전분질이 분해되어

생기는 맥아당과 포도당에 의해 단맛을 느낄 수 있으며

현미의 껍질로 인해 고소한 맛도 함께 맛 볼수 있답니다.

꼭꼭 많이 씹어먹는 바른 식습관이

현미의 맛과 효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한것이죠.

그리고 음식을 많이 씹으면 뇌의 혈류량이 증가하여 뇌 발달 및 치매예방도 좋습니다.

잘씹지 않고 그냥 현미밥을 삼키듯이 섭취하시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답니다.



현미는 비만예방을 위한 다이어트는 물론

당뇨병, 동맥경화, 골다공증 등의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현미가 이 처럼 각종 성인병에 효과가 있는 이유는

현미의 쌀눈과 속껍질에 각종 비타민 B군과 비타민E 등의

비타민류와 칼슘, 인, 철분, 등의 각종 미네랄 성분

그리고 장을 청소해주는 역활을 하는 섬유질 등

우리 몸에 유익한 성분의 집약체이기 때문입니다.



【현미의 종류와 효능】




【찰현미】

맵쌀의 겉껍질만 제거한 것이 현미라면 찹쌀의 겉껍질만 제거한 것이 바로 찰현미(찹쌀현미)입니다.

현미보다 맛이 더 쫀득하고 부드러워서 거친 현미의 식감이 부담스럽다면 현미와 찰현미를 혼합해서

밥을 지어드시는 것도 건강을 위한 현미식단에 익숙해지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흑미】

알곡이 검은 품종의 벼의 왕겨만 벗겨낸 현미를 말합니다.

영양적인 면으로는 현미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차이가 있다면 알곡의 검은색을 띠는 것이

바로 많이들 아시는 '안토시아닌' 성분입니다.

이 성분은 가지나 블루베리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시력보호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걸로 알려져 있는 성분 입니다.

백미와 혼합해서 밥을 지으면 수용성의 안토시아닌 색소가

백미에 스며들게되어 보라색을 띄게 되는 것이죠.

또한 고유의 구수한 맛과 향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매일 먹는 밥으로 맛과 영양을 챙기는 것도

하나의 건강을 지키는 한가지 방법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가바현미】

가바현미는 쌀눈에 함유되어 있는 가바(GABA(Gamma-Aminobutyric Acid))성분의 이름을 딴 기능성 현미입니다.

사실 현미에는 가바(GABA)성분이 모두 함유되어 있습니다.

모든 현미류의 쌀눈(배아)에 들어있는 공통된 성분이죠.

단지 가바현미는 쌀눈이 커서 가바성분이 일반 현미보다

약 8배, 흑미 보다는 약 4배 많이 함유하고 있는

기능성 현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바는 인체의 뇌에 많이 분포하는 신경전달 물질로

정서적 안정감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예요.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어 학습능력 개선에도 도움을 주기도 하며

불안감을 해소하는 기능이 있어 알코올 의존증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발아현미】



발아현미는 현미에 비해 소화가 잘 되고 현미 겉껍질에 많이 들어있는

피틴산 성분이 분해되어 식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예요.

현미에 싹이 나면 비타민 B1, B2, 단백질, 식이섬유 등이 늘어나게 되는데

감마-오리자놀, 옥타코사놀 등도 일반 현미에 비해 더 많이 활성화되어

항암 작용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감마-오리자놀은 성장을 촉진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안성맞춤인 음식이며

이 성분은 신경성 위장병, 불면증, 갱년기 장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또 다른 성분인 옥타코사놀은 지구력과 및 에너지향상에 필요한 성분이며

철새들의 장거리 비행을 가능하게 하는 에너지의 근원이기도 합니다.







【녹미】

녹색을 띄는 현미를 말해요.

하지만 흑미와는 달리 밥을 하면 밥이 녹색으로 물들거나 하지않아요.

녹미는 클로로필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 철, 안연 외에도

칼슘도 다량 포함되어 있는 기능성 쌀이예요.

다른 음식들에 비해 위장과 비장을 보호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설사와 이질을 멎게하여 몸이 가벼워지게 한다고 해요.

여러 유형의 빈혈치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향이 좋고 오래 씹을 수록 구수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백미와 녹미를 8:2정도의 비율로 섞어 밥을 해 먹는 것이 적당하고

또한 녹미는 콩과 함께 먹으면 녹미에 부족한 필수 아미노산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홍미】

홍미는 적미라고 부리기도 해요.

적미의 붉은색은 겉껍질에 함유되어 있는 탄닌이라는 물질에서 비롯해요.

탄닌은 항산화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류의 하나입니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나 안토시아닌 성분들도 폴리페놀 종류들 입니다.

홍미(적미)의 탄닌 성분은 콜레스테롤이 소화관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활을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주고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홍미 역시 콩류와 함께 먹으면 부족한 필수 아미노산을 보충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이처럼 현미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많은 영양이 숨어 있습니다.

특히 쌀눈에는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장 많은 영양성분이 집약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백미의 경우 도정과정 중 대부분의 쌀눈이 떨어져 나가 대부분 탄수화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렇다고 과도한 현미와 잡곡으로 지은밥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각각의 성분들이 영양분의 흡수를 서로 방해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적당량의 현미와 잡곡을 선택하여 밥을 지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잡곡문화를 선도하는 Urban Rice Hunter

에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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