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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fc62017.06.01 22:41
댓글 잘 안다는데 듣다보니 맘이 아파서 ㅠㅠ 저는 홧병까지는 아니고요. 추위를 격하게 타는 탓에 겨울내내 우울했는데 겨울이 다가서 이제 살겠구나 했더니 올해 비가 너무 많이 오네요. 움추려진 맘은 아직도 회복이 안되고 오늘 간만에 파란 하늘 봐서 기분이 살짝 좋아졌네요. 저는 불어 아직도 시작을 못했는데 ㅠㅠ 다들 어렵다고 하시니 시작하고 싶은 생각도 없네요. 
위로의 한마디 전하려다가 제가 오히려 하소연을 하고 앉았네요. ㅎㅎ 죄송 ^^
오신지 얼마 안되서 적응하기도 그렇고 시간이 좀 걸릴거에요. 우리 모두 홧팅해요.
이렇게 맘이 힘드시거나 할때 이쁜 커피숍 같은 곳을 찾아가서 영혼을 달래보아요~
시간 지나면 가족들도 엄마의 소중함을 알거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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