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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182018.06.23 09:48
안녕하세요. 블로그 게시글 올린 사람입니다.
제가 봐도 제가 참 멍청했네요. 그쵸? 하하
일단, 여기서도 많은 분들이 좋은 조언들을 해주고 있기에 감사를 표합니다.
우선 제가 이 글을 올린 이유는 본문의 마지막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저희의 이런 스토리를 보시고 다른 피해자가 안 생겼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올린 겁니다.
저희가 굳이 아픈 기억을 되새기며 서류들을 스캔 하나하나 하고 증거자료까지 하면서 이런 과정들이 저희에겐 고욕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한국에 와서도 부모님들에게 힘들었던 기색하나 안할려고 노력했고 지금까지도 저희 가슴속에서 이 모든 일들을 삭히고 있는 중인데 말이죠.
저희도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저희가 어이없을 정도 무지했다는 것을 알겠지만, 그 때 그 과정 속에서 알아차리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강조드리지만 저희와 같은 분들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 모든 스토리를 공유한 것입니다.
윗 댓글처럼 양쪽 모두 의견을 들어봐야 된다고 하시는데, 그건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는 저희 스토리에 대해 누가 옳다 그르다 를 판단을 바라며 올린 글이 아닙니다.
그건 저희가 ICCRC 를 통해 컴플레인을 할 예정이기에 그 곳에서 풀어진 내용이지, 여기서 왈가왈부 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희는 오로지 저희의 이런 스토리를 보고 혹여나 저희 같이 진행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경각심을 심어주고 싶고, 앞으로 하시는 일이 더 잘 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부탁이 드리자면, 주위에 이런 저희와 같은 무지했던 사람들이 있다면 도움의 손길로 저희의 스토리를 전부 애기해도 좋으니 그 분들에게 심각성이나 신중함을 잃지 않고 하시는 일들이 잘 진행되게 도와주셨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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