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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6cc 조회 수 8463 추천 수 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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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폭력과 솜방망이 처벌은 전형적인 한국병이죠. 코로나보다 폭력으로 불쌍한 우리 애들이 힘들게 사네요. 이게 왜 안바뀌죠? 원래 폭력을 즐기는 민족인가요?

 

중학교 3학년 윤 모 군이 중환자실에 누워있습니다.

윤 군은 지난 달 19일 새벽 4시쯤 집 주변 골목에서 심한 폭행을 당했습니다.

사건 현장은 두 건물 사이에 위치한 주차장 안쪽입니다.

이곳은 CCTV나 가로등도 없이 외진 곳인데요, 가해자들은 여기서 윤 군의 머리와 몸을 마구 폭행했습니다.

[김은주/강동소방서 고덕119안전센터] "이마가 좀 심하게 많이 부어있었어요. 정상적인 의식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저희가 중증환자로 생각했습니다. (아이는) 하늘을 보고 누워있었어요."

윤 군은 150cm, 40kg 밖에 안되는 작은 체격에 지적장애 3급을 가진 중학생.

이런 윤 군을 마구 때린 가해자들은 다름아닌 친구 2명이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특히 가해자 중 학교 운동 선수인 A군이 머리를 집중적으로 발로 찼습니다.

가해 학생 외에 다른 친구들 몇 명이 말려도 봤지만 구타는 10분 넘게 이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사커킥'이라고 해서, 축구공 있고 그걸 발로 차는 형식이 있잖아요. 머리를 그렇게 가격했어요."

지적 장애를 가진 친구를 집단 폭행한 이유는 단지 기분 나쁜 말을 했다는 것.

경찰 조사에서 가해 학생들은 "부모님과 여자 친구에 대해 윤 군이 모욕적인 말을 했다는 얘기를 전해듣고 화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윤 군 가족은 인지 능력이 부족한 윤 군이 의도적으로 모욕했을 리 없고, 오히려 A군에게 최근 몇 달간 지속적으로 맞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윤부진/윤 군 아버지] "눈도 부어오고. 목에 피멍 정도 살짝 빨갛게 무르고 이런 부분 몇 번 봤죠. 점퍼도 어디서 뺏기고 오고."

윤 군은 결국 두 차례나 뇌수술을 받은 끝에 현재 말을 하지 못하고, 팔도 심하게 다쳤는데 이런 장애가 평생 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윤부진/윤 군 아버지] "온 몸이 만신창이예요. 볼 수가 없어요. 못 보겠더라고요 진짜."

사건 직후 A군은 SNS에 반성은 없이 "진짜 어떡하나"며 자신의 처지를 걱정하는 글만 남겼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A군은 공동폭행 혐의로 지난 21일 구속했고, 다른 가해자 한 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MBC뉴스 남효정입니다.

  • d14c May.06

    네이버댓글에나 써

  • ef16 May.06
    학원폭력도 문제지만 사법처벌이 개떡같아서 폭력은 안 없어지고 계속됩니다. ㅜ
  • cfe7 May.06
    코로나 마스크착용 권장하는 한국 만만세!!!
  • 9030 May.06
    르골아 !
  • 8cb9 May.06
    코로나는 극복했는데, 학원폭력, 어이없는 산재는 정권이 바뀌어도 극복이 왜 안 되는지 안타깝습니다.
  • 6d9c May.06
    지적장애까지 있는 왜소한 아일ᆢ나보다 약한자 건디린다는건 자신이 모자란다는 걸 보여주는거죠. 저런애들 커서도 남등이나 쳐먹고 벌레같이 살텐데  미성년자라도 본보기 보여줌 많이 줄텐데 촉법소년 그구닥다리법부터 고치고 뭔가 확실한처벌 좀 내려줌 좋겠네요
  • fa6c May.07
    글쓴이 당신이 의도 사악합니다. 요즘 전세계적으로 한국의 위상이격상되니 이런이슈를 갖고 우리나라를 비하하려고 하는데...........원래 폭력을 즐기는 민족인가요?..........원글 당신은 피해의식에 쩔어서 여기로 온모양인데 욕도 아깝다 당신이 서두에 쓴 글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나요?
  • 4559 May.07
    댓글이 초딩애국심.
    지적장애자 아이를 운동선수가 발로 차, 여러명이서 때려서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되었대잖아요.
    민식이법을 개정해야 하는게 아니라, 소년법을 개정해야 합니다.
  • 5b16 May.08

    참나 4559는 원댓글의 요지파악을 못하고 대댓글 다는걸 보니 진정 초딩마인드 입니다ㅉㅉ

  • 792c May.07
    폭력은 한국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학교에서 가정에서 직장에서 군대에서 교회에서 스포츠팀에서, ㅠㅠㅠㅠㅠ
    폭력이 없는데가 없습니다.
  • 6528 May.07
    글쓴이 계속 이런 비스무리한 글 올리는 이유가???

    일단 정신적으로 정상이 아닙니다.
    자존감이 낮거나, 피해의식 많고, 
    솔직히 가방끈이 짧고 , 열등감.. 
    문장 느낌상 남자는 아닐거 같고.

    이런 분은 어딜가도 분란 일으키고, 이간질.

    몬트리올을 선택한 자신에 자부심을 갖으세요.
    그리고 생각보다 훨씬 발전하고 진화하는 조국에 대해서도 
    자부심을 갖으세요.

    방구석에서.. 깎아내리는 글 찾는 자신과
    이곳에서 그 글을 올리고...분란을 일으키는 지금 이 순간에 (부끄럽지 않나요?)

    몬트리올 병원에서는 사경을 헤매는 분들도 많아요.
    차라리 봉사를 하시던가..

    삶의 의미를 찾으시길..

    어찌보면 글쓴이는 좀 불쌍한 사람 같다. 위로 해주고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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