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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d22021.04.12 16:26
ㅎㅎ 뭐든지 남의 떡이 커보이는 법이지요.
몬트리올 괜찮은 직장은 무조건 휴가 3주-4주부터 시작하죠 ^^ 여기는 반토막이고요.
토론토 외곽으로 나가면 솔찍히 온타리오 그냥 중소도시 사는거랑 다를바없는것같아요.
몬트리올은 적어도 섬내에서는 어딜가도 하나의 정체성이 잘 드러나는 도시였는데, 토론토는 그냥 작은 여러 중소도시들이 오합지졸 뭉쳐있는 느낌이랄까요.
다운타운에 살지만서도 진짜 다운타운은 정신없고 사람사는 맛이 안나네요. 그렇다고 교외가서 살기는 진짜 휑하고 무조건 차가지고 다녀야 하는 생활이라 그것도 싫고요 ㅠㅠ 몬트리올도 막 교통이 그렇게 좋은건아니지만 토론토는 진짜 대중교통으로는 못살아요 ㅎㅎ.. 자가용 가지기에는 차 보험비가 몬트리올 세배더군요 ㅋㅋ....
저는 몬트리올 nord, sud 둘다 살아봤는데 사람들이 참 좋았어요. Green space도 많아서 도시자체가 주는 분위기가 참 좋았던것 같아요.
몬트리올은 아무래도 소수인종이 적어서그런가 나머지 소수인종들끼리 잘 어울려서 으쌰으쌰 잘 했던것같던데 여기는 진짜 다들 중국인, 이란인, 한국인, 인도인 완전히 따로놀아서 오히려 고립되기 쉬운것같네요 ㅠ

뭐 계속 투덜투덜거리지만 살다보면 또 정붙이고 살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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