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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조회 수 19301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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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년에 몬트리올에서 직업학교를 다니고 싶은데 유학원들은 믿을 수가 없고

한국에서 몬트리올 현지 학교랑 연락하며 정보도 요청하고 학생비자 진행도 하려 하는데 학교측마저 더디고 비협조적인 느낌을 많이 받네요.
  
현지에 가서 직접 학교 알아보고 등록 하는게 더 현명한 방법 같은데, 학교 알아보고 비자 신청하고 그 기간 동안의 숙식 비용과 남아돌 시간을 어떻게 감당할 지 걱정입니다. 학생 비자 신청하려면 4달 정도 여유 갖고 신청하라고 하던데, 4달!!동안.... 방문 비자라 일도 못할테고요..

혹시 현지에서 학생비자 하신분들 계시면 그 과정에 특별히 어려운점은 없었는지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
  • anonymous Jan.21
    무작정 한국에서 정하고 비싼 등록금 완납해서 변경 불가능한 상태가 되는 것보다제 생각엔 몬트리올에서 적응하며 지내실 4달이 값진 시간이 되실 것 같아요.몬트리올 생활이 본인과 잘 맞는지 내 인생을 걸고 그 비싼 유학 비용을 들여서 올만한 곳인지 판단을 하시기에도 좋은 기간이 될 것이구요. 일단 오시면 어떻게 해서든 본인에게 맞는 방법으로 학교 등록을 하실 수 있을 것이구요.저 같은 경우는 어학원을 등록하고 와서 지냈구요. 그 어학원에서 받은 성적증명서로 직업학교에 넣을 때 증빙자료로 썼답니다.학생비자 받으실 때 왜 여기서 공부를 하고자 하는지에 대해 레터도 써야하는데 저의 경우는 영어와 불어 공부를 하다가 좀 더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어서 직업학교를 가고자 한다...라고 레터를 써서 무리없이 비자를 받을 수 있었구요.저는 운이 좋은 케이스로 1,800시간(13개월) 불어 과정 PEQ를 진행해서 현재 CSQ 가승인을 받았구요 졸업장만 제출하면 바로 CSQ를 받게 됩니다. 취업비자도 1,800시간 이상 직업학교를 다녔을 경우엔 3년 비자가 나오구요. (영어과정 역시 졸업 후 취업비자는 동일하게 3년 나오는 걸로 알고 있어요)하지만 주변 지인들을 보면 유학원에서 소개하는 과정 위주로 듣다보니 대부분 짧은 과정으로 등록을 해서 학교 과정 9개월 + 그 이후 취업비자 1년 남짓이라는 시간을 보내면서 CSQ를 그 기간안에 받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것 같더라구요.뭐 물론 case by case기 때문에 운이 좋은 분들은 그 기간안에도 잘 받고 지내시는 분들이 있긴한데 CSQ 를 받고서 그 이후 비자 문제가 있어서 한국에 돌아갔다가 영주권을 신청하고 다시 랜딩하시는 분들도 있답니다.이렇게 많은 경우의 수가 있기 때문에 4개월 혹은 6개월 정도 경험하시면서 무엇이 본인 상황에 맞는지 잘 따져보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현명한 선택인 것 같네요.본인이 부지런해야 그리고 적극적이어야 정보도 팍팍 얻으실 수 있으니 오셔서 부지런히 다녀보세요!
  • anonymous Jan.21
    그렇군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정보들 찾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네요 ㅎㅎ혹시 불어를 어느정도 해야 수업을 따라갈 수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예를들어 B1, B2 이런식으로요. 저는 A2정도라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불어 수업쪽도 가능성을 열어둔다면 더 많은 기회가 생기겠네요 :)맘 같아선, 자금 여유가 좀 더 된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가서 그쪽 공기도 마셔보고 제 눈으로 직접 둘러보고 싶네요. 지금은 엄청 춥겠죠? ㅎㅎ
  • anonymous Jan.21
    제 개인적인 생각엔 B1이상은 되셔야 무리없이 수업을 따라갈 수 있지 않을까....싶네요.들을 수 있어야 선생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파악하고 수업 내용을 이해할텐데 A2 시면 한국에서 공부를 더 하시고 (문법책 한 권은 떼고 오시는것이...)여기 오셔서도 불어에 중점적으로 공부하는 시간을 투자하신다면 불어로 수업을 들으실 수 있겠지요?
  • anonymous Jan.21
    엔간하면 추천안해요 저 지금 하는중인데 너무 진짜 힘들고 짜증나요. 솔직히 집세만 싼편이지 호주보다 매리트있다고 생각안해요. 미니멈도 낮고.식당 8.50~ 정도 받아서 팁하면 시간당 13불? 레스토랑직아니면 10불정도 미니멈나오는데 나가서 맥도날드 한번 세트로먹으면 10불그냥 나가죠. 물가가 정상이아님.저야 간간히 일하면서 용돈벌고 부모님 보내주는 생활비로 맞춰가면서 사네요. 전 원래 학생비자로 여기 공부하던 학생인데요. 이것저것 생각하다 유학후이민으로 휴학하고 하는중인데 뭐 가족을 부양한다거나 그런생각 아니고 순전히 도피 이민 같은거면 추천 안해요.. 그냥 쌩고생해요.영어 잘하는 사람들도 힘든데 영어도 못하시면... 그리고 보통 뭐 그런 루트로 오면 여기 한국식당에서 일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겠지만잘 대우해주시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한국사람은 한국사람 이용해먹으려하죠. '가족'같단 식으로. 제가 옆에서 본 케이스만 몇인데 ㅋㅋㅋ 본인도 직접 겪었고. 외국회사나 식당에서 일하시면 적절한 대우는 받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뭐 언어 안되시면 힘들어요. 비자받는건 어렵지 않아요. 전 대학교갈때도 학생비자 혼자 신청했고요 (페이퍼형식) 요즘은 온라인으로 다 되서 수속빠르더라구요 한국에서도. 워킹비자도 뭐 금방나와요. (학교합격증이나 졸업증 있는 가정하에 별탈 없이 금방 나옵니다)전 여기 오래살아서 적응이 되었지만, 제 지인들이나 가족이 오면 뜯어말릴거에요... 제가 이민받고 오는게 아니라 같은 전형으로 오려한다면요... 너무 고생해서 마음도 몸도 많이 망가졌고. 그나마 오래산만큼 좋은 사람들이 든든히 버팀목 역할을 해줘서 견디고 한국있는 저 믿는 가족들 생각해서 버티고있어요. 여기와봤자 엔간한 정신력아니면 다 똑같아요.와서 첨에 들떠서 이것저것 하려고하죠 학원도 신청하고 학교도 나가고 외국애들 사귀어보려고하고 그러다가 좀만 틀어지고 한국사람들과 어울리기 시작하면 뭐 술로 통장 축내고 학교도 자주 빠지고 어영부영 시간 많이 버릴거에요. 수속기간도 진짜 길어졌어요. 불어 B2받는게 장난같나요 ㅋㅋㅋ 연방정부는 고사하고 퀘백주 체류권 받는것만 학교 재학포함해서 1년 반이상 걸리는데요.현실적으로 얘기해드릴게요.집세 : 혼자 원룸살면 700대구요 한달 이것도 보통 크레딧이 없어서 집 구하기 힘듭니다. 보증인찾아야하는경우가 많아요. 뭐 룸메구하면 한달 500잡구요. 여기 텍스 15퍼센트에요. 거기에 레스토랑 한번가면 텍스붙은가격에 또 15퍼를 팁으로 줘야하죠. 이게 진짜 뭐같은게 레스토랑일하는사람들 그 15퍼 다 안받아요 텍스붙은 15퍼센트 팁의 8퍼를 정부가 텍스로 또가져가죠. 식비만 400정도 나올거같네요. 거기에 버스비 메트로 한달패스 일반은 (학생이면 47불정도) 70불이상이구요. (유학후 이민이니 재학기간동안은 47불정도네요) 학교다닌다칩니다학교 보통 9시-4시 그리고 유학원에서 주선해준 어학원가면 보통 학교 재학전에 영어다니라하고 재학중에는 불어학원보낼걸요. (저는 영어가 필요없었습니다만...) 그러면 거의 10시에 끝나요. 집가서 쓰러짐. 이제가서 밥먹어야하고 숙제해야하고 언어공부해야하고이생활 일년하시구요 보통. 졸업하고 일잡아야하는데 불어하셔야죠. 못하면 한국식당가시는거구요. 좋은곳가면 페이체크 제대로 줍니다만 보통 언더로 일시키는곳 많아요. 텍스문제때문에. 그래도 이경우는 팁은 많이받죠 문제는 합법적으로 일을하는게아니라서 (페이퍼상에 등록이 안되니까 이걸 경력으로 쓸수는 없어요 한마디로 점수제에서 그전에 한국에서 쌓은 경력이 없으시면 언어로 다 매꿈하셔야하는거에요. <- 어느케이스던 언어가 중요하네요... 유학원들도 바빠요. 본인이 챙기지 않는이상 하나하나 챙겨주기힘들어요. 그래서 서로 놓치는게 많고 서류도 늦어지죠... 잘생각해보세요.뭐 이민권따서 나쁠건 없죠 한국이 워낙 정상적인 곳이 아니라. 일이년 힘들고 본인 능력 인정받으면서 (언어필수) 하는만큼 돌아오는 것이 있는 곳이 여기기도 하니까요...
  • e474 Aug.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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