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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b42017.08.14 13:41
이민가정에 흔히 있을수 있는 일입니다. 아내분 힘드신거야 말할것도 없이 백배 천배 이해됩니다.
지금 남편분은 가장이라는 입장에서  마음의 깊은 우울증이 온듯 싶습니다.
여유없는 이민생활은 사람을 병들고 피폐하게 몰아갑니다.
비슷한 어려움들을 겪지만 다른 가정의 부부들은 견해를 줄이고 서로를 배려하고 의논하며 이 고통을 함께 나눠 지고 잘살려 애씁니다.
속사정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의 의견에 따라 이혼하고 찢어져 살고 애들 이혼가정 자녀 만들고,,, 
정작 이러려고 결혼하고 애낳고 이 먼 나라까지 오신건 아니잖나요.
잊고 있던 신중함과 현명한 생각을 다시 챙기세요.
그래도 여기서 내가 아프면 업고 병원으로 뛰어가고  내편 되줄 사람 남편뿐입니다.
남자의 역활을 멋지게 해내던 남편이 아내의 의견을 존중해 날개를 접고 이곳에 함께했습니다.
멋진 아빠로 남편으로 살아내지 못하는 자신은 얼마나 자존감이 상실되었을까 생각해 주시고  조금만 더 남편을 측은한 마음으로 보아 주세요.
애쓰고 노력해서 안된다면 그때 갈라서도 늦지 않습니다.
여자이기에 앞서 엄마이고 부모입니다.
글쓴님께서 지혜롭게 이고비를 잘 헤쳐 나가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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