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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ae2021.01.17 02:52
안녕하세요.. 토론토-시카고 경험에 의하면 미국도 나쁘진 않았어요. 특히 배달 오는 품목이나 가격이 캐나다에 비해 월등합니다. 밖에서 장을봐도 어딜가든 캐나다보다 싸요. 하루 걸러 들려오는 총기 사건은 좀 신경쓰이긴 했는데 나중엔 그러려니 하게 되더라구요. 사람들 성격은 확실히 캐나다가 좀 더 너그러운 것 같아요. 부동산은 토론토는 많이 비싸서.. 미국 중부랑 비교할건 아니죠. 캐나다가 자랑하는 의료는.. 환장할 수준입니다. 미국처럼 온라인 예약 하고 본인 부담금 25 달러정도 내면 진료 받는게 아니라.. 전화로 예약 하고 진단 장비 없으면 응급실로 보냅니다. 응급실 가면 기본 6-8시간 기다립니다. 아프면 그냥 약먹고 때웁니다. 그래도 진짜 아플때는 크게 돈 들어갈 일 없다고 생각하면 좀 나아요. 세금 낼 때 의료보험으로 뜯어가는 돈이 장난 아닙니다. 무상의료 아니예요 ㅋ 
미국보다 흑인이나 스패니쉬가 적고 아랍인이 어마무시하게 많습니다. 거리랑 대중교통은 더 깨끗한 편 이예요. 사람마다 삶의 가치관이 달라서 뭘 선호하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캐나다는 사회주의에 가깝다면 미국은 민주주의(?) 라고 쓰고 캐피탈리즘라고 읽고싶네요. 캐나다에서는 많이 뜯기고 또 필요한만큼은 돌려받는 대신 미국은 자산 굴리는건 시장경제에 맡긴다는 느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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