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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42020.10.14 19:11
저도 같은 이유로 올해 집을 사서 이사를 했습니다. 사우스쇼어나 웨스트아일랜드도 좋지만 노스쇼어는 어떠세요? Rosemere, St. Therese, Bois des Filion, Blainville, Mirabel 등 다 괜찮습니다. 장점은 (1) 자연친화적이고 아이들 키우기에 평화로운 환경입니다. (2) 사람들이 순하고 친절합니다. 주택가 이웃들은 대부분 아이가 있는 전문직 부부들이라 바이링구얼이구요, 불어만 쓰는 상점의 직원들도 제가 살아본 다른 지역 (다운타운 몬트리올, 사우스쇼어)에 비해 더 친절합니다. (그렇지만 불어를 잘하신다면 더 좋겠죠?) (3) 코로나사태 이후, 노스쇼어가 포함된 Laurentide 지역이 퀘벡에서 주택가격상승 모멘텀이 가장 강한 지역이 됐습니다 (아마 내년쯤에는 모멘텀을 넘어 버블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단점은 (1) 이쪽에는 아시아 인구가 거의 없다는 점, 그래서 아시아마트 같은게 없다는 점이구요. 사실 이쪽 지역에 이민자 자체가 드문 환경이다보니까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좀 지루하고 심심하긴 합니다. (2) 몬트리올 근교 주민들을 들뜨게 하는 REM이 이쪽 지역에는 들어오지 않습니다. 일반 commuter train은 잘 되어 있습니다. 리얼터와 잘 상담해보시고 노스쇼어도 한 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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