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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02020.10.08 12:45
인터뷰 탈락 후에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이제서야 후기를 남겨보네요 저는 불어 학교 졸업자이고, 테팍 첨부 했습니다. 그런데도 인터뷰가 나와서 정말 좌절했습죠... 참고로 저는 2월 접수 했고 인터뷰는 8월말에 봤습니다

절 담당한 이민관은 남자였고 굉장히 센 억양의 불어를 구사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답변을 했는데 계속 파고드는 듯한 질문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기억을 더듬으면서 얘기해보자면....

불어공부는 어디서 했느냐

왜 퀘벡으로 이민을 하고 싶은가? 왜 선택했는지

외국인으로써 살기 힘들지는 않은지

캐나다 다른 주로의 이민은 생각해보지 않았는지

퀘벡이 어떻게 해야 코로나를 잘 이겨낼수있는가?

등등 입니다...


인터뷰 도중에 와이프가 임신중임을 얘기했는데 옳다구나! 하는 표정으로 한국과 퀘벡의 의료보험 차이를 얘기해보라 하더라구요. 정말 이마를 탁 하구 짚었습니다...

게다가 이민관이 굉장히 압박하듯 인터뷰를 진행해서 긴장까지 더해지는 바람에 인터뷰내내 땀인지 눈물인지 모를 것을 막 흘렸습니다 하하;;;


어쨌든.,... 인터뷰 후에 이민관은 당신의 프랑스어는 아직 부족하고 시험서류상 b2는 말도안된다. 프랑스어 실력을 증명할 수 없었으니 다음 인터뷰 날짜를 잡아야 한다 라고만 했습니다.. 날짜는 말도 안해주대요...

그래서 일단은 다시 마음 부여잡구... 공부 열심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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