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기

21c5 조회 수 8951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수정 삭제

캐나다는 정규직되기가 쉬운가요 어려운가요?

한국은 참 쉬워서요. 그냥 알바직이나 비정규로 들어가서, 정규직시켜달라 농성하고, 방문하는 대통령이나 장관나으리 붙잡고 서민들 못 살겠다 징징대면 정규직으로 전환하라고 지시내리고, 그리 어렵지 않아서요.

 

이번 정부들어 지금까지 공공기관의 정규직 전환 규모는 9만여 명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호 외부 일정'으로 찾아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를 선언했던 '선발주자' 인천공항의 정규직화까지도 삐그덕거리는 모양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2일 1만 여 명에 이르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이번 달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공사의 전체 9758명 전환 대상 비정규직 가운데 자회사 고용이 7642명(78.3%), 직고용이 241명 등에 달했다. 대부분 자회사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 상태다.

인천공항공사는 나머지 공항소방대(211명)와 야생동물통제(30명), 여객보안검색(1902명) 등 생명·안전과 밀접한 3개 분야 2143명에 대해선 본사 직고용으로 정규직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발은 계속해서 커져가는 상태다.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10여 건에 달하는 '반대' 글이 올라 있다.

문제는 이번 논란이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사측 사이의 갈등만이 아니라는 점이다.

"노동자를 배제한 일방적인 정규직 전환에 반대한다"며 반차를 내고 시위에 나선 기존 정규직 직원에, "기회의 평등을 박탈당했다"는 취업준비생들까지 가세하면서 논란은 커지는 모양새다.

'인천공항 비정규직 제로'는 문 대통령의 취임 초기 직접 약속한 '핵심사안'으로, 이미 한참 전부터 예고된 수순을 밟아가는 중이다. 그럼에도 이처럼 심한 '몸살'이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해 '과제의 규모' 자체가 방대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성공회대 노동아카데미 하종강 교수는 "국제통화기금(IMF)이 2012년에 발표한 한국경제 지속성장보고서에서도 우리나라가 비정규직을 없애면 10년 간 매년 1.1%의 추가 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며 "보수적인 주류 경제학적 시각에서도 우리나라의 비정규직 규모를 심각하게 여긴 것"이라고 밝혔다.

  • ed0e Jun.25
    비정규직 알바가 대체 뭔지도 모르나 본데, 비정규직 알바는 4대보험 적용 안되고 아무때나 원하면 다 짜를수 있는 그런 포지션 입니다.
    캐나다는 주 30시간 이상 풀타임으로 고용될 경우, 무조건 보험 필수에, 각종 고용보험 등등 모든게 이미 주어지는 상황이죠.

    비 정규직 이라는 개념은 원래 정직원이 되기 전에 약간의 수습기간을 거치며 이 사람을 테스트 하는 개념으로 만들어 졌습니다만, 현재 한국에서는 비정규직은 정직원이 아니니 그냥 임금 싸게주고 대충 일 시키다가 짜르고 다른 사람으로 대처 하는 시스템으로 굴러가고 있습니다.
    그 사람이 일을 잘 하면, 정직원을 시켜줘야 하지만 그냥 대처가 가능한 소모품으로 굴러가고 있는게 한국의 회사입니다.

    캐나다에서 그렇게 했으면 그 회사 바로 문 닫습니다
  • 2371 Jun.26
    온 직장인이 다 아는 내용을 혼자만 아는척 썼구나. 그걸 누가 몰라? 문제는 공정성의 문제잖아.
    누구는 힘들게 공채, 시험봐서 들어와 수습과정거치고 정규직되었는데, 누구는 대통령임금님이 오셔서, 어명으로 정규직되고, 바로 이게 문제잖아. 그래서 노조도 반대하고, 국민대다수가 반대하는데, 민주당 지지자들, 왜 이리 맹목적으로 변하는지 안타깝다.
  • afa2 Jun.26
    ?????? 
    캐나다 정규직 쉽냐먜????? 
    ???????? 
  • cd0d Jun.27
    넌 취직부터 해라. 맨날 여기저기 싸지르고 다니지 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