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기

704c2020.04.16 07:52
30대중반에 한국에서 직장 잘 다니다가 기술이민 영주권 나와서 한번 살아볼까 하고 들어온게 벌써 7년째네요. 다들 다양한 의견이 있을수 있다고 봐요. 당연히 좋은점 아쉬운점 있구요. 제 느낌에는 캐나다는 사회시스템 전반적인 인프라가 20~30년전 수준으로 멈춰있는 듯 해요. 당시에 우리나라에서 캐나다를 볼때는 정말 선진국에 모든 것이 한국보다는 나은 사회처럼 보였죠. 근데 그 동안 우리나라가 너무 많이 발전을 한 것 같습니다. 특히 하이테크 분야에서는요. 사회경제적으로 한국이 많이 성장해서 상대적으로 느리게 진행되는 캐나다와는 당연히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듯합니다. 물론 여기 좋은 점도 많아요. 남 눈치안보고 여유로운 직장 생활, 아이들 학원 뻉뻉이 안돌려도 되구요. 여기가 한국교육에 비해서 느슨한건 사실이지만 어차피 공부할 아이들은 어떻게든 다 잘 하더라구요 (적어도 제 주변은 그랬던 것 같아요) 외적으로만 비교하면 한국이 왠지 나아보이는 건 사실이지만 여기서 살면 살수록 캐나다를 떠날수가 없네요. 다른 사람들 의견은 어떤지 듣고 싶네요.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