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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82a2019.12.13 13:41
전 종교는 없는 사람이지만, 머리에 천조가리 하나 썼다는 이유로 없던 법을 만들어서까지 일부 사람들을 배제하려고 하는 행위 자체가 놀랍습니다.
 위엣분 말처럼 니캅 같은 신원 확인이 안되는 옷도 아니고 그냥 머리에 스카프나 모자 쓰는 거는 개인의 권리 범위인 것 같은데 그걸 정부에서 법으로 제한 할 수 있다는게 놀랍고요. 
이렇게 배타적인 분위기라면 , 현재는 무슬림이 그 주 타겟이지만, 언제든 그 타겟이 다른 외국인(즉 우리)이 될 수 도 있다는 걱정이 들지 않을 수 없네요.
 여기 현지인 중에”이런 불어도 잘 못하는 동양것들 좀 그만왔으면 좋겠어” 라고 속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없을까요? 위에분 말씀처럼, 여기 사람들이 보기엔 아랍인이나 동양인이나 똑같은 이민자인데 스스로도 이민자이시면서 아랍계는 줄었으면 좋겠다느니 그런 말씀 하시는 것 자체가 어이 없는 발상이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제 개인 사정상 무슬림을 주변에 많이 겪어본 사람이며 “안겪어본 사람은 모르지” 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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