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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b2d2019.05.19 16:18
궁금하시면 물어보실수있죠.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시는 분들도 있지만 결국은 '문화차이'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아침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하는 장사하는 곳에 알바를 하면 4시간 페이되는게 맞죠? 하지만 왠만한 사장들은 알바생들에게 매장오픈전 오픈준비랍시고 먼저 일찍 오게 하죠. 30분일찍. 그리고 매장이 끝나고 매장정리하고 퇴근하라고 하면 30분 늦게 끝나죠. 대게 한국에선 '먼저와서' '끝나고 마무리'의 시간은 페이되지않습니다. 하지만 여기선 칼같이 계산하죠. 그 30분+30분 한시간 오바되는 시급을 주고 싶어하지않는 오너들이 대부분이에요. 이게 쌓이면 꽤 큰 돈이 지출되는거죠. 구래서 오히려 끝나기 15분전에 마감을 해버리면 오너입장에서는 이익이고 만약에 풀타임 알바생이 일주일에 40시간이상 일했는데 마감때 손님을 받아서 30분이 넘어버리면 오버타임 1.5배를 페이해줘야합니다.  성실하게 그 정도쯤 일해주는 알바가 있으면 사장이 좋아하지않을까라는 말 하셨죠. 30분 오바된 시간까지 일해주고 페이를 요구하지않으면 사장 입장에서는 좋은거지만 알바생은 도데체 왜 좋은 마음으로 30분을 봉사를 해야되는걸까요? 이게 바로 캐나다와 한국의 큰 문화차이입니다.  아무리 좋은 마음이라할지라도 한쪽에 손해가 발생해선 안됩니다. 글쓴이님은 그냥 해주는 마인드이지만 그게 계속 해주다보면 나중에 시간이 오버되도 사장이 고마운줄도 모를뿐더러 님이 오버되는 시간도 페이가 되지않는 무료 알바생이 되는거에요. 여기 사람들은 그런거 진짜 싫어하죠. -자기가 일한만큼 보상받는다- 한국에서 일하다가 오시면 이해가 안되실수도 있으시겠지만 여기 북미식으로 일하시게되면 이 시스템이 얼마나 서로에게 깔끔하고 윈윈인 시스템인지 느끼게 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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