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기러기들은 타주 기러기들이랑 달라요
거의 다 기러기로 와서 아줌마들이 영주권 받고 나서 아저씨들 부르던데요
여유 있는 기러기들이 아니라 생계형 기러기들이 많아요
그러니 살림은 빠듯한데 애 도시락도 싸야되고 막상 학교 보내보니 마음에 안들고
애들 영어도 불어도 잘 안느니까 괜히 왔다 후회하는 통에 불어점수 내야된다고 하니 멘붕 오는거죠
나중에 한국 돌아갈 기러기들이라면 여길 올 이유가 없잖아요 불어권이고 날씨도 안 좋은데 뭐하러 오겠어요
그리고 제가 보면 아저씨들은 밖에서 불만 토로하고 돌아다니지 않아요
▼